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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기름저장시설 등 160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3월까지 8주간, 항만시설도 포함… 해양오염사고 예방 목적 박귀월
  • 기사등록 2018-01-31 15: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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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8주 동안 대형 기름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160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기름저장시설의 해양오염 발생 위험요인 및 안전결함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여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항만 하역시설까지 포함해서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시설과 대규모 하역시설 점검 시에는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안전 점검단"을 구성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시설은 자율점검을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3년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총 389개소를 점검, 해양오염 위험요인 587건을 지도‧적발하였고, 571건의 취약요소를 개선조치 했으며, 금번 대진단 시에도 그간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해양오염 발생 요인에 대한 중점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업장의 해양오염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둘 계획으로 금년에는 하역시설까지 안전점검을 확대하여, 해양오염 저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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