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전(前) 강원농협 본부장이 29일 횡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횡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본부장은 출마선언에서 "지방자치 시대를 넘어 자치 경영의 시대로 도약해야 한다"라며 "저 김명기는 자치 경영을 이끌어 갈 경제군수 후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또 "창출한 이익이 모든 사람에게 고르게 분배되게 하는 것이 경영이다. 군민 모두가 주주가 돼 군이 창출한 이익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본부장은 △6차 산업 중심지 도약 △융·복합관광지 횡성 실현 △이 모빌리티(e-mobility) 도시 선도화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주민 주도형 두레 관광산업 육성 △6차 신산업 시스템 구축 △유통혁신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화 △의료서비스 확대 △미래형 인재 육성과 안심교육 확대 △모두가 공감하는 군정 등 6대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김 전 본부장은 농업 중심의 횡성군에 대해 "기존 농업정책에서 농업 복지와 농업 산업 정책으로 세분화해 운영해야 한다"며 "농업 분야에 대한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본부장은 "자유한국당 내 경선 결과에 따르겠다"며 "공정 경선의 토양이 만들어 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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