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물탱크 배관이 얼어 약 130세대에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 영등포소방서와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부터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미아파트 약 130세대에 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내부 수도배관 고장을 수리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옥상 물탱크 배관이 얼어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해빙 작업을 하고 있지만 26일 오전 0시까지 물이 나오지 않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차를 동원해 6톤가량의 물을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ℓ와 350㎖ 들이 아리수 4000병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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