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총 41건으로 유출량은 약 24.887㎘라고 25일 밝혔다.
2016년에 비해 해양오염 건수는 6건, 유출량은 45%나 줄었다.
해경은 해양오염 유출량이 대폭 감소한 이유로 지난해 영도 해안가에 발생한 오션탱고호 좌초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오염물질 유출과 확산을 방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해양오염사고 선박 종류별로는 예인선이 13건, 어선 9건, 유조선 8건, 화물선 7건, 육상 3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사고 24건, 선박·장비 등 파손으로 인한 사고 11건, 좌초 및 침수 등 해난 사고가 4건, 고의사고 1건, 불명해양오염 사고가 1건 등의 순으로 발생해 선박 종사원들의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감천항 14건, 북항 13건, 남항 6건, 남외항 6건, 기타항 2건 등이다.
감천항은 다양한 외국적 선박의 입·출항이 잦고, 통항선박 해양종사자들의 부주의에 인한 해양오염사고 발생빈도가 많은 것으로 부산해경은 분석했다.
더불어 북항은 소형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하고, 선박 급유를 위한 소형 유조선들이 밀집해 있어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빈도가 크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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