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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평창패럴림픽에 북한 선수 2명 참가 예상" - 국제패럴림픽위에 北 선수등록 2명 - 와일드카드 부여 등 참가방식은 미정 한은희
  • 기사등록 2018-01-25 14: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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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북한이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선수 2명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북한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선수 2명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서 취재진과 만난 도 장관은 “한국 장애인 대표팀은 패럴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대회엔 북한 선수 2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에 따라 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도 평화 대회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7일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패럴림픽에도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평창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입장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실무적으로 접촉하진 않았다”라면서 “다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두 명 정도의 북한 선수에게 평창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을 마친 뒤 실무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독일 오베리드에서 열린 국제파라 노르딕스키 월드컵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에 장애인노르딕스키 선수 마유철(27)과 김정현(18)을 파견해 IPC 선수 등록 과정을 마친 상태다. IPC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본에 있는 IPC 본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와일드카드 부여 등 북한의 평창패럴림픽 출전 방안을 결정한다.


도 장관은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봤을 때, 국민께서 패럴림픽에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라며 “평창패럴림픽이 올림픽 못지않게 따뜻한 관심 속에 치러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훈련 개시식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경기 임원, 시도 경기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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