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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천 참사 건물 실소유주 의혹 충북도의원 소환 - 도의원 실소유주 혐의 부인 - 건물주 매형…경찰, 건물 경매 비리 개입 의혹 조사 김태구
  • 기사등록 2018-01-25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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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숨진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중인 경찰이 이 건물 실소유주 논란과 함께 경매 비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A(59) 충북도의원을 25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A 의원은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며 "처남 건물에서 이런 참사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물의 실소유주는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A 의원은 구속된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3)씨의 매형으로, 일각에서 이 건물 실소유주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씨가 경매를 통해 이 건물을 낙찰받는 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


경찰은 A 의원이 이씨의 건물 낙찰 과정에서 유치권을 허위로 행사한 8, 9층 임차인 정모(59)씨와 공모, 경매비리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께 A 의원의 자택과 도의회 건설소방위 사무실 등 4곳에 경찰 25명을 동원, 압수수색 하는 등 A 의원을 상대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A 의원이 이씨의 건물 낙찰 과정에서 유치권을 허위로 행사한 8, 9층 임차인 정모(59)씨와 공모, 경매비리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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