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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구경북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 우선 올해 대전·세종 등 중부권 5개 시·도에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1-24 1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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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행안부)



2019년 대구·경북에 재난현장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지원하는 지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 구축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재난·재해 대응 분야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허비되지 않도록 2020년까지 1조7천25억원을 투입,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PS-LTE는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재난안전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국제표준)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소방·경찰 등 현장기관의 통합적인 재난대응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대전·세종 등 중부권 5개 시·도에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2단계로 내년에 대구·경북 등 남부권 9개 시·도에, 3단계로 2020년 서울·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재난 현장의 모든 상황이 빠르게 전달되고 공유될 수 있어 일원화된 지휘·명령 체계를 갖출 수 있다. 또 이번 사업은 10년 이상 내구연한이 경과된 기존 통신망을 교체하는 것은 물론 철도망·해상망과 연동해 광대역 공공안전 신경망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소방 등 일선현장 지휘관 역량교육과 구조기관 통합지휘 훈련, 안전 한국훈련 국민참여 확대 등 안전교육·훈련도 현장 중심의 실전형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더불어 현장 수습·복구지원체계도 자원봉사 현장운용센터 설치, 이재민 구호소 설치 기준 개선 등 피해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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