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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명일동 명일시장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 인근 상인이 '보이는 소화기' 사용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1-24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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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소방서)




강동소방서는 22일 오전 7시30분경 서울 강동구 명일시장 내 간이점포에서 불이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간이점포 내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점포 및 내부의 집기류 등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대 도착 전 인근 상인이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큰불로 연소 확대 없이 진화될 수 있었다.


'보이는 소화기'는 2015년부터 화재위험도가 높은 주택가 밀집지역,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장소에 지속적으로 설치돼 왔으며 인근 주민은 누구나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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