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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무위 '연기'..안철수 기자간담회로 대체 - 반대파 징계 강행시 여론 악화 의식 - 탈당 명분 제공 우려도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1-23 10:34:41
  • 수정 2018-01-23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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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23일 열기로 예정한 당무위원회를 연기하고 기자간담회로 일정을 바꿨다.


당초 이날 당무위에선 통합 반대파 일부 의원들에 대한 중징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징계를 강행할 경우 역으로 여론이 악화될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당무위 소집 직후부터 당내외에선 징계가 이뤄질 경우 되레 통합 반대파에게 '사당화' 비판 빌미를 주는데다 탈당 결행 명분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당무위 연기와 관련해 "국민의당 내 중도파 의원들이 '감정적으로 대처할 경우 국민들 보기에도 좋지 않다. 설득을 하는게 우선이다라는 조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도파 의원이 안 대표의 강행에 중도파 의원들이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의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23일 오후 4시에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기자 간담회에서 안 대표는 해당행위에 대한 징계에 앞서 통합 반대파들에게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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