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장·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기 위해 내달까지 24억원을 투입해 노후주택을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는 매도의사가 있는 노후주택 소유주의 신청을 받은 후 감정평가를 거쳐 가격을 결정하고, 소유주와 협의를 통해 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14년 간 도시정비기금 358억원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도시정비기금 중 33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까지 △주차장 76필지(689면) △쌈지공원 5필지 △소규모복지시설 18필지 등 총 99필지(3만398㎡)의 공공시설을 설치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도시정비기금 존속기한이 올해 마감된다”며 “그러나 시민 만족도를 검토해 연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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