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재즈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케이슨24(송도 솔찬공원 내 소재)는 19일 오후 7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쏭밤 라이브 콘서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쏭밤 콘서트에는 인천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4인조 ‘어쿠스틱 재즈’(어재)가 출연, 금·토요일 오후 7~8시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선보인다.

케이슨24 측은 당분간 ‘어재’를 주축으로 공연을 펼치고 향후 출연자들을 더 섭외해 다양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재즈 공연 이외에도 지역 버스커들의 신청을 받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3시 야외 버스킹을 준비한다. 또한 지속적인 예술 행사를 개최해 지역 젊은 예술인들에게 등용무대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허승량 케이슨24 대표는 “재즈 공연을 ‘힘닿는 데까지’ 이어갈 생각”이라며 “지역의 참신한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 중인 케이슨24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3월 개관해 꾸준히 전시회, 음악회 등을 열며 MICE산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