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2일 전기차 충전기를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13개 동주민센터 가운데 12곳에 설치를 마쳤으며 현재 신축 공사 중인 번1동 주민센터엔 올 8월께 충전기가 들어선다.
전기차 충전기는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기차를 보유한 시민은 차지비(ChargEV)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동주민센터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충전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홈페이지(chargev.co.kr)에서 하거나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chargev'를 검색한 후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된다. 차지비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환경부 충전기와 한전 충전기 또한 사용 가능하다.
충전금액은 일반 차지비 충전기 사용 시 1㎾h당 313원이지만, 강북구 주민센터 내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h당 250원으로 금액이 더 저렴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구민들이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구민들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를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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