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8일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하려다 전날(17일) 무산된 것과 관련, "미군 해군전력이 한국에 기항할 때는 한미 간에 상시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군의 핵잠수함 같은 경우 항해일정과 군수 적재등을 고려해서 기항지를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미국과 사전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사전조율 여부에 대해서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며 "긴밀하게 협의를 계속해 오는 과정에서 이 결정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만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미국의 최신형 핵추진 잠수함인 버지니아급(7800t) 잠수함 1척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들어오려다 돌연 계획을 취소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보급을 위해 잠시 기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로 2개로 가동되는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MK-48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90일동안 물속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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