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김옥희 농협은행 남춘전지점 팀장(53·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42분쯤 A씨(26·여)는 농협 남춘천지점에 방문해 1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김씨는 A씨가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사용처를 물었다.
당시 A씨는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개인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A씨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직감해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가 보이스피싱 피의자들에게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하고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유학자금 및 여행자금 등으로 달러나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젊은 층과 어르신들이 있는 경우 보이스피싱 피해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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