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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술집서 시비 붙어 흉기로 또래 찌른 10대 구속영장 - 취중 시비가 폭력으로 번져 - '살인미수' 혐의 적용…생명에 지장은 없어 김명석
  • 기사등록 2018-01-12 1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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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한 주점에서 10대 청소년이 다른 청소년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중 시비 끝에 다른 청소년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체포된 박 모(16)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양은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일행과 주점을 찾았던 A양과 시비가 붙어 말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후 B양은 A양을 주점 앞으로 불러내 말다툼 직후 인근 편의점에서 산 커터칼을 휘둘러 목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양을 상대로 조사한 뒤 박 양의 구체적인 혐의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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