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출범!
  • 조정희
  • 등록 2018-01-11 13:58:57

기사수정
  • - e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큰 기대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의 첫 시즌이 11일개막, 세계 최고의 스포츠 및 이스포츠 분야 리더들이 선보인 팀들과 세계 최고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최초의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이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의 출범은 이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 중 하나로 그 첫 시즌에서는 아시아, 유럽, 북미의 각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12개 팀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각 팀과 소유주 정보는 다음과 같다. 


서울 다이너스티 (Kevin Chou), 보스턴 업라이징(Kraft Group), 댈러스 퓨얼(Team Envy), 플로리다 메이헴(Misfits), 휴스턴 아웃로즈(OpTic Gaming), 런던 스핏파이어(Cloud9), LA 글래디에이터즈(Stan and Josh Kroenke), LA 발리언트 (Immortals), 뉴욕 엑셀시어(Jeff Wilpon and SterlingVC), 필라델피아 퓨전(Comcast Spectacor), 샌란시스코 쇼크 (NRG eSports), 상하이 드래곤즈 (NetEase)다. 


각 팀은 이미 지난 해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프리시즌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첫 정규 시즌 경기는 오늘부터 진행, 태평양 디비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vs LA 발리언트, 상하이 드래곤즈 vs 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 vs 서울 다이너스티가 경기를 펼친다. 대서양 디비전 경기는 목요일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펼쳐진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Bobby Kotick, CEO of Activision Blizzard)는 “장대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상을 연결하는 것은 우리가 늘 추구해온 바였다“며 “오버워치 리그의 출범은 최고의 오버워치 프로 선수들이 하나된 우리의 전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월 10일은 이스포츠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며, 오버워치 리그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팀 소유주, 미디어 협력사, 후원사, 그리고 플레이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겸 공동설립자(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 팀, 그리고 팬들에게 멋지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아시아, 유럽, 북미의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12개 팀과 함께, 오버워치 리그의 출범은 사람들이 이스포츠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정의하고 오버워치(Overwatch ) 커뮤니티 전체에 큰 축하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Twitch)와 MLG.com, MLG 앱(iOS 및 안드로이드용), OverwatchLeague.com 그리고 지난 8일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오버워치 리그 컴패니언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블리자드 플레이어들은 또한 블리자드 Battle.net 데스크톱 앱의 오버워치 리그 탭에서 오버워치 리그 웹사이트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중국에서의 오버워치 리그 공식 방송은 ZhanQi TV, NetEase CC, Panda TV를 통해 진행, 실시간 스트리밍, VOD, 특집 프로그램 및 기타 흥미진진한 이스포츠 콘텐츠를 중국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 시즌에는 모든 경기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스포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마련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에서 치뤄진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에 펼쳐지며 입장권을 구입하여 현장 관람할 수 있다. 전체 일정 및 입장권 판매와 관련된 정보는 오버워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 오버워치 팬들에게는 오버워치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제공된다. 팬들은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버워치 리그 팀 유니폼 스킨을 구입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어느 팀인지 드러낼 수 있다. 


리그 첫날부터 2018년 2월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리그 토큰이 제공, 이를 통해 원하는 팀 유니폼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2개 오버워치 리그 전 팀과 26명의 오버워치 전 캐릭터용 스킨이 있으며 모든 오버워치 리그 스킨 총 수익의 50%는 모든 팀들을 위해 리그 전체가 공유하는 수익으로 적립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HP와 Intel이 후원, HP의 OMEN 게이밍 PC와 Intel Core i7 프로세서를 포함해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로 경기가 진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