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실종 신고 된 화물선 선원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들어갔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9일 제주시 화북1동 해안가에서 실종 신고 된 화물선 선원 김모씨(49.인천거주)를 발견해 사망원인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항 신항 10부두에 계류 중인 화물선 K호(6,749톤, 제주↔목포) 선장 신모씨가 출항 전 인원 확인결과 선원 김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CCTV를 통해 김씨가 8일 새벽 1시25분쯤 제주신항 10부두 10번 게이트를 통해 부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K호 선수 인근 컨테이너까지 걸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제주 신항 근무자가 잠겨있는 문을 열어주었다는 진술과 지인이 실종자 김씨와 술을 마시고 함께 택시를 타고 8일 새벽에 제주 신항 10번 게이트에 하차 시켜 준 뒤 본인은 타고 온 택시를 이용해 돌아갔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조사를 벌였다.
해경은 9일 오전부터 해상으로 추락 등을 감안, 제주해경 구조대를 투입 제주신항에서 수중 수색을 벌여왔고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제주올레길 18코스를 걷던 행인이 제주시 화북1동 해안가에 행인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해 인상착의와 가족을 상대 확인한 결과 실종자로 확인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현재 김모씨는 제주시내 모병원에 안치시켰고,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는 상태로 부검을 통한 자세한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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