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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트와이스' 커버댄스로 전 세계에 홍보 - 홍보영상, 한·영·일·중 4개 언어로 제작 - SNS로 홍보... 155만명 시청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1-09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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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여성 아이돌 그룹의 신곡 커버댄스를 활용한 홍보동영상을 제작, 전 세계에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한류 소비층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매력을 전파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커버'(cover)는 팬 코스프레의 일종으로, 특정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퍼포먼스에 해당하는 댄스를 모방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한국 가요 동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류가 확산·유행하면서 '케이-팝'(K-POP) 커버댄스가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시와 대구관광뷰로에 따르면 K-POP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TWICE)의 신곡 'Likey'를 활용, 뮤직 비디오 형태의 대구관광 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동영상은 관광지 중심으로 촬영되는 기존 영상과 달리 트와이스가 부른 'Likey'에 맞춰 댄서들이 귀여운 안무에 대구 대표 관광지 10곳을 배경으로 노출,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 대구'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영상은 비행기를 타고 대구국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들이 댄서들에게 환영받는 장면을 시작으로 서문시장, 동성로, 앞산전망대, 시티투어버스, 수성못 등에서 군무를 펼치고 뷰티관광을 즐기는 장면으로 전개된다.


홍보동영상은 총 4개 언어(한·영·일·중)로 제작,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홍보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중화권 국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5만명이 영상을 시청했으며, 영문과 일문 영상도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면 다양한 국가에서 대구 관광의 매력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운상 시 관광과장은 "이 홍보동영상은 공공기관이 만드는 기존 홍보영상의 틀을 깬 파격적인 시도로 한류 스타 커버댄스를 활용한 홍보영상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한류 열기가 높은 곳에서 대구의 매력을 충분히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형태로 대구관광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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