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길(56)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겸 경기도컬링협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에 임명됐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 5일 이천 장애인국가대표훈련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격려의 밤’ 행사에서 최 회장을 오는 3월 열릴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부단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배동현 단장을 보좌해 사상 첫 종합순위 10위 진입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최 부단장은 경기도컬링협회장과 장애인컬링협회장,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대한플로어컬링협회장 등을 맡고 있는 ‘열혈 컬링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휠체어컬링의 대중화를 위해 각종 국내 대회 개최와 강습회를 열어왔으며,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동계스포츠 사상 첫 금메달을 휠체어컬링에서 바라보고 있다.
최종길 부단장은 “60일 남짓한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적극 홍보해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우리나라가 목표한 종합 10위를 이룰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하겠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8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