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경찰서 중 처음으로 피의자와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조사실이 원주경찰서에 마련됐다.
4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총 피의자와 피해자의 인권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형사과와 수사과에 조사실 6개와 진술녹화실 2개를 각각 마련했다.
특히 형사과엔 피의자들이 조사를 받기 전 잠시나마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대기실 2곳도 조성했다.
수사과에도 즐비한 고소 건의 당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사민원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과거 벽 없는 공간에서 당사자들이 창피함을 무릅쓰고 피해사실이나 범죄사실을 고백해야 했던 시절은 끝났다.
박승환 경찰서장은 “무엇보다 피해자와 피의자들의 인권이 제일 먼저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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