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지난 해 12월 29일 오후 부천원미서 소속 다문화치안봉사단과 부천대학교 유학생 자율방범대, 부천이주민센터와 협업 연말연시 합동 순찰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지역 결혼이주민과 유학생 등 외국인들이 부천역 인근 유흥가 및 주택가 등지를 경찰관과 함께 순찰하며 범죄예방과 지역사회 봉사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경찰관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존재하고, 지역주민들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부천원미서 관할에는 약 1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부천원미서 치안봉사단장 손춘화는,지역 다문화 사회 일원으로 항상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삶에서 벗어나 범죄예방 순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천원미서는, 앞으로도 결혼이주민과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기 순찰 및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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