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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전국 최초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자체 개발 - 시설물별 분석, 실시간 등록과 검색 가능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1-03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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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초기화면. (사진 =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은 구에서 운영, 관리하는 각종 시설물을 지도위에 표출해 시각화 한 것이다. 위치정보는 물론 시설물별 분석, 실시간 등록과 검색이 가능한 획기적인 행정정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개발에는 직원들의 재능과 노력이 빛을 발했다. 


 각 부서에서 개별 수기로 분산 관리하던 공공시설물은 정보관리나 공유에 어려움이 많았다. 가령 개별 자전거도로의 구간 종착점, 규모, 관리자 등에 대한 정보를 구가 작성, 관리하고 있지만 이를 지도위에 실시간으로 표현할 수는 없었다.  


 이에 정보통신과 김진석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힘을 모아 공공시설물 관리 및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체적인 시스템개발에 착수했다.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이후 자전거 도로 노선을 지도위에 표출하는 것은 물론 여러 노선을 중첩하여 볼 수도 있고, 어린이보호 구역이나 보행자 전용도로 등과 같이 타 부서에서 관리하는 정보 또한 함께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개발 당시 고가의 전자지도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무료 지도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연계하여 예산절감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실시간 교통상황 및 로드뷰를 연계한 자료 관리기능도 제공해 직원들의 공공시설물 관리에 편리성을 더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4차산업시대 대규모 정보의 홍수 속에서 행정 또한 변화의 속도에 뒤쳐져서는 안 된다"며 "다양한 공공 정보를 융합,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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