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3일 ㈜세라테크(대표 지을렬),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대표 김양기)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기업은 총 110억원을 투자해 올해 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66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세라테크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반도체 3D 낸드(NAND) 플래시 생산을 위한 반도체 전 공정 장비(PE-CVD)인 공정용 세라믹 히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작년 11월 창업한 기업이다.
이번에 53억원을 투자해 7천698㎡ 부지에 연면적 1천900㎡의 지상 1층 규모로 건축한다.
35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미코와 세라믹 특화 클러스터 단지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는 가스 센서, 센서모듈 및 정밀 가스농도 분석기를 주력업종으로 꾸준히 성장해 2016년 매출액이 24억원을 기록한 유망 업체다.
신제품 개발과 출시를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57억원을 들여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4천906㎡ 부지에 연면적 3천498㎡의 지상 2층 공장을 신축해 31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2영동고속도로와 최근 서울∼강릉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라는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어 기업들의 투자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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