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부주의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2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대전 중구 산성동 대전흰돌교회 앞 보행로에서 교회 관계자들이 휴대용 가스렌지를 이용하던 중 불이 나 안면부 및 양손에 화상을 입은 부상자 4명이 나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30명과 경찰 4명이 지휘차 1대와 펌프 5대 등을 이용해 5분여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교회 관계자들은 인도 상에서 휴대용 가스렌지를 이용해 부침개를 부치려고 했지만 추위로 부탄가스가 잘 점화되지 않았다. 이에 냄비에 물을 끓여 부탄가스통을 데우다가 가스통이 폭발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간이천막이 소실되고 휴대용 가스렌지 등이 일부 파손되면서 6만 4000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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