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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행안부 재정운영 평가 최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 - 市 단위 전국 유일...기관 표창·교부세 2억원 포상 조기환
  • 기사등록 2017-12-29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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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행정안전부 ‘2017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재정분석 종합평가’는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지자체의 재정건전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책임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군포시는 전국 시(市) 단위로는 유일하게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2억원의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


더욱이 시는 지난해에도 기초단체 중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재정운영 최우수 지자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통합재정수지가 11.7%로 전년도(5.74%) 대비 재정 흑자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공기업 영업이익도 0.3%로 전년도 적자(–2.38%)에서 흑자로 전환이 이뤄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한 해 부채 제로 도시를 선언하고,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대상 상금 100억원을 포함해 의존재원 211억여원을 확보하는 등 연중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들께서 내주신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비록 경기 침체 장기화와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전한 재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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