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연맹이 심판의 오심과 미숙한 경기 운영을 줄이기 위해 주·부심석엔 태블릿PC를, 경기 운영위원석 등에는 노트북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기기에는 선수들이 경기 중 정해진 위치에서 벗어날 경우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포지션 폴트' 프로그램이 깔려 있어 판정의 보조 기구로 활용된다.
포지션 폴트는 코트에 선 선수들이 정해진 위치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한다. A팀의 포지션 폴트를 적발하는 심판은 B팀에 서브권과 1점을 준다.
연맹은 다음 달 3일 여자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와의 경기부터 시험 적용할 예정이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서브를 넣을 때 로테이션 폴트가 발생하면 노트북과 태블릿 PC에 자동으로 빨간색 경고 메시지가 뜬다"면서 "심판들이 따로 선수들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더라도 전자기기 화면만 보면 포지션 폴트·로테이션 폴트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부심에게 확실한 시각 메시지를 전해 적시에 반칙을 지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태블릿 PC에는 양 팀의 교체 횟수, 작전 시간 횟수,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시간 계측 기능도 있어 잘 활용하면 심판들은 경기 중 신경 써야 하는 여러 가지를 상당 부분 덜 수도 있다.
잔여 시즌에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시험 적용하고 2017-2018시즌이 끝난 뒤 정식 도입 여부를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한다.
다만 프로그램에 우리 실정과 맞지 않은 항목이 적지 않고, 이를 운용하기 위한 인건비도 높은 편이어서 다음 시즌에 정식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동대문구, 씨젠의료재단 공개공간서 ‘찾아가는 문화행사’ 개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장안동에 위치한 씨젠의료재단 서울 본원에서 개방한 실내형 공개공간을 활용해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2025 동대문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전시와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은평구,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
마포구,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된다...2년 결실 눈앞!
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가 국가 차원에서 보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포구 제공)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마포구 산불방지대책 가동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조심 기간(10월 20일~12월 15일)동안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산불조심 기간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산불 대비 태세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 시행됐다.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대형 피...
용인특례시,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19대를 신형 차량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체는 노후 차량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새 차량에는 2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용인특례시 통합도시브랜드 디자인이 적용.
용인특례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향군회원, 보훈·안보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해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낭독, 축사, 기념영상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