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군포2동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고립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31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독거노인 보호책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지난 11월 말 기준 관내 70세 이상 독거노인은 394명으로 지역상황에 밝은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동절기 한파 대비 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관리를 위한 생활실태 조사를 한다.
조사결과 위기상황 확인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자원 연계망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방문형서비스, 모니터 상담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등 공적지원과 돌봄서비스 지원, 노인복지관 연계 밑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민간자원 발굴을 통해 난방용품, 보일러 수리, 생필품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동주 군포2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동절기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독거노인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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