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8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응봉산 팔각정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일 오전 7시부터 식전행사인 풍물 및 모둠북 공연과 함께 소망을 담은 오색 희망풍선을 날릴 예정이다.
한지에 새해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매다는‘소원지 걸기’와 가족, 친지, 친구에게 덕담을 적어 희망 우체통에 넣어 보내는‘희망 엽서 쓰기’도 진행한다.
소원지는 1일부터 10일까지 팔각정 앞 광장 가장자리에 새끼줄을 연결해 게시하고 희망엽서는 설날 전 까지 수신자에게 배달한다.
또 응봉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배드민턴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구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응급 상황을 대비해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를 배치하고 성동소방서와 화재사고에도 대비한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6분으로 예측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새해 첫 날 아침, 도심의 해돋이 명소 응봉산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빌었던 소원을 모두 성취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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