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26일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기 광명시는 26일 ‘광명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 선포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고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최운실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주민자치 위원,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장은 선포식에서 “1999년 시민의 자발적 학습운동으로 국내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18년간의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총 3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생학습 관련 16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시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