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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방문조사팀, 서울구치소 도착 - 재판 거부한 朴, 조사도 보이콧 가능성 - 檢 "조사 이뤄질 것으로 기대"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2-26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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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40억원에 달하는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 26일 오전 구치소를 방문했다.


26일 검찰과 서울구치소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박 전 대통령 방문조사 성사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조사는 특수3부 양석조 부장검사가 맡았으며 지원 검사 1명, 수사관 2명이 참여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받은 목적과 사용처를 캐물을 계획이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출석 요구는 물론 본인 재판 출석조차 거부하고 있어 검찰의 방문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이 현재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는 상황이어서 검찰 방문조사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의 형사 재판을 '보이콧'하고 출석하지 않아 궐석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앞서 검찰은 이달 22일 박 전 대통령을 검찰청사로 소환 통보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에 불응해 조사가 무산됐다.


검찰은 조사 성사를 위해 일단 현장에서 박 전 대통령을 최대한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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