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미국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을 북의 소행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북은 그 어떤 사이버공격과도 관련도 없으며, 미국의 발표는 북에 대한 '체질화된 거부감의 표현'이라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2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이 아무런 과학적인 증거자료도 없이 무작정 우리를 걸고들고 있는 것은 우리(북)에 대한 체질화된 거부감의 표현이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면서 "우리는 그 어떤 사이버공격 문제와도 전혀 연관이 없으며 이로부터 미국의 얼토당토한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북) 국가핵무력 완성의 대업 성취로 궁지에 빠진 미국이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를 '악마화'하여 국제사회를 우리와 대치시키려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우리 제도와 정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면서,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핵문제, '인권문제'를 가지고 걸고들다 못해 사이버문제에서까지 우리를 '범죄국가'로 매도하여 대조선 제재압박 분위기를 세워 보려는 것이 바로 미국이 노리는 기본 속심"이라고 지적하고는 "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 이며 우리 국가와 제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토머니 보서트 미국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전세계에서 발생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서트 보좌관은 이 일을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북한을 망신주기 위한 것이고 이런 행동을 멈출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백악관 발표에 이어 같은 날 영국 외무부도 북한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북을 공식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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