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주 강원감영 복원 막바지…내년 4월 시민 품으로 - 시민 눈높이로 담장 낮춰 안남훈
  • 기사등록 2017-12-21 15:48:42
기사수정


▲ 시민 눈높이로 담장을 낮춰 내년 4월이면 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원주시가 복원중인 강원감영 모습 (사진=원주시청 제공)



강원 원주시가 복원중인 강원감영이 시민 눈높이로 담장을 낮춰 내년 4월이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었던 강원감영 복원공사가 담장 높이 조정 문제로 늦어져 내년 4월경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개방 시기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감영 후원에 아름답게 복원되는 연못과 4개동의 정자가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높이 보다 높은 1.8미터의 높은 담장으로 가려진다"며 "이는 시민으로부터 격리되는 결과를 초래해 감영 후원에서 진행하게 될 각종 행사와 7억 원의 예산으로 설치되는 경관조명을 밖에서 감상하기 어렵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세 차례나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에 직접 출석해 설명한 결과 지난 4일 원일로 쪽 후원담장과 내부담장을 1.2미터로 낮추고 나머지 담장만 1.8미터로 시공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조선 500백년 역사를 꿋꿋하게 지켜온 강원감영이 강원도의 심장, 원주시의 상징으로 35만 원주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사랑받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도록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787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 없어야…”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시장,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저출산 극복에 힘 보탠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