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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신동’ 조명우, 스코어보드업체 ‘빌리보드’와 후원계약 -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 기대…1년간 훈련비 등 지원” - 조명우 “인정해줘 감사…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김명석
  • 기사등록 2017-12-21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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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우가 지난 20일 스코어보드 업체 ˝빌리보드˝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빌리보드 사무실에서 계약체결 후 악수하고 있는 빌리보드 송영석 대표(왼쪽)와 조명우.





 ‘당구신동’ 조명우(한체대‧19)가 당구스코어보드 업체 ‘빌리보드’(대표 송영석) 후원을 받는다. 


조명우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빌리보드 사무실에서 빌리보드와 1년간 훈련비 지원 등 내용을 담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훈련비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후원계약으로 조명우는 내년 12월까지 국내외 당구대회는 물론 3쿠션월드컵 등 세계대회에서 빌리보드 패치를 선수복에 부착하게 된다. 


빌리보드 송영석 대표는 “19세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조명우 선수의 활약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코어보드 업계 최초로 선수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빌리보드는 국내 당구 스코어보드 업계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는 선두 업체이다. 


조명우는 ‘2016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주니어 무대에선 이미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왔다. 지난 8월 ‘2017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선 3쿠션 남자부 우승컵을 들며 최연소 국내대회 우승자(만 19세 5개월)가 됐다. 만 20세 11개월의 나이로 SBS배 대회(2002년 3월 15일)에서 우승한 조재호의 기록에 18개월 가량 앞선 것이다. 


세계 성인 무대인 지난해 9월 ‘수원월드컵’, 올해 4월 ‘룩소르월드컵’, 지난 10월 ‘라볼월드컵’ 공동3위에 오르며 김행직과 함께 한국당구를 이끌 차세대 선수로 성장해왔다. 또한 지난 7월 다니엘 산체스 등이 속한 세계 최고의 당구클럽 ‘FC포르투’에 입단하며 당구팬들에게 낭보를 전한 바 있다. 


조명우는 “저를 인정해준 송영석 사장님 등 빌리보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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