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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지막 고입 선발고사 22일 실시…내년부터 폐지
  • 김민수
  • 등록 2017-12-20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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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평준화고의 경우 29일, 평준화고의 경우 2018년 1월5일 발표


▲ 2016고입선발고사가 치러지는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지역 마지막 일반고등학교 고입 선발고사가 22일 도내 1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응시생은 총 4632명으로, 제주시 평준화고 지원 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제주제일고와 대기고에서, 여학생은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여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비평준화고 지원 학생은 해당 지원 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수험표는 21일 오전 10시 배부되며, 이날 오후 2시에는 각 고사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8시30분까지 반드시 지정된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사회·미술(8시50분~10시), 2교시 영어·과학·음악(10시30분~11시40분), 3교시 도덕·수학·기술가정(12시10분~1시20분) 순으로 진행된다.


정답은 22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부터 28일까지 정답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이의내용 심사 기간을 거쳐 28일 정답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합격자는 비평준화고의 경우 29일까지 학교별로 발표되며, 평준화고의 경우 2018년 1월5일에 발표된다.


한편 제주지역 일반고 고입 선발고사는 올해를 끝으로 2018년부터 전면 페지된다.


앞서 2015년 12월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공약인 고교 체제개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별도 선발고사 없이 내신 100%로 일반고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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