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새 연인이 생겼냐”며 무차별 폭행을 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YTN은 지난 14일 서울 도봉구에서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남성 A씨가 상해 혐의로 체포됐다고 20일 보도했다. 만취한 A씨의 협박 전화에 어쩔 수 없이 A씨를 만나러 나간 피해자는 집 앞에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발길질에 ‘죽음의 공포’를 느껴야 했다.
A씨는 도망 가려는 피해자를 붙잡고 “남자친구가 생겼냐” “바람을 피웠냐”고 물으며 집 앞까지 쫓아왔고, 피해자의 집 안에서도 폭행은 한 시간 넘게 계속됐다.
뒤늦게 사실을 알고 찾아온 피해 여성의 친구들이 무릎까지 꿇고 말려 피해자는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A씨는 병원까지 쫓아가 행패를 부렸다. 응급실에 있던 한 목격자는 “병원까지 찾아와 안에서도 욕하고 때리려고 했다. 간호사랑 의사도 A씨를 신고하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피해 여성은 코 뼈와 앞니가 부러지고 타박상에 정신적 충격까지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피해자가 폭행 사실을 신고한 이후 A씨는 경찰서에 제 발로 찾아갔지만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받지 못했다”며 A씨를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YTN에 “(피해자 신변 보호 요청은)즉시 됐다. 그날도 ‘접근하면 안 된다. 큰 처벌받는다’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난 19일, A씨를 상해 혐의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