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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의총서 통합문제 찬반 격돌...분열 시작점 되나 - 통합 반대파, 안철수 통합 드라이브 제동 시도 윤만형
  • 기사등록 2017-12-20 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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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1차 끝장토론.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통합파와 통합반대파가 파열음을 내고 있는 국민의당이 20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달 끝장토론을 시작으로 원외지역위원장,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이어온 안 대표는 조만간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18일 김동철 원내대표에게 의총 소집을 요구했다.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자당 의원 39명 가운데 과반수가 넘는 24~25명가량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의총에서 안 대표에게 통합 반대 결정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그렇지만 안 대표는 여전히 통합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의총에 참석, 전국을 돌며 청취한 당원들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통합 불가론을 설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통합 반대파 의원들은 바른정당은 '적폐세력'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통합 불가론을 제기할 전망이다.


특히, 통합 반대파 인사들은 전날 바른정당에서 박지원 전 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 정동영 의원에 대한 배제론을 제기한 데 대해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자칫 의총이 국민의당 분당 사태의 기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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