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기상청의 연구용역과 관련된 금품비리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기상청 본청,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지방기상청 및 관련자 주거지 등 5~6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기상청이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민간 업체로부터 수주를 대가로 부정한 청탁과 뇌물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등 관련자료 분석과 관련자를 차례로 소환해 용역수주 관련 금품이 오간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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