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 시험발사를 문제삼아 추가 독자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외세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의존이 체질화된 매국 역적들의 더러운 정체가 다시 한 번 명백히 드러났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18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괴뢰 당국은 이미 지난 11월에 우리(북)에 대한 '독자제재안'이라는 것을 발표한 바 있다. 그로부터 얼마 안 되어 이번에 또 다시 추가적인 '독자제재안'을 들고 나와 동족대결을 고취해 나선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정치적 도발이며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국 정부가 지난 11월 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 은행 해외지점 대표 18명을 독자제재한지 한달여 만인 지난 10일 한국 정부가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북 단체 20곳과 개인 12명을 제재목록에 추가한 것은 "사실상 베이징에 우리에 대한 추가 독자제재를 '상납'한 것"이라고 발끈했다.
이어 "이번 추가 제재조치는 실효성이 있기보다는 주변나라에 우리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며 대국들을 겨냥한 일종의 '보여주기식 제재'"라면서, "제재라는 것을 대국들에 바치는 '조공'처럼 여기면서 식민지 노예나 다름없이 불쌍하고 비굴하게 놀아대는 괴뢰들의 몰골은 실로 경멸감을 자아낸다"고 힐난했다.
더욱이 '화성-15'형 시험발사의 성공을 통해서 대북 제재가 무용하다는 것이 입증된 마당에 아무런 실효성도 없는 헛 공사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런 부질없는 짓에 계속 매달리고있는 것은 '우매하고 어리석은 일'이며, 나아가 실제 제재를 실행할 아무런 수단과 방법도 없이 덮어놓고 미국을 따라하면서 '다 꿰진 제재북통을 계속 두드려대는 가련한 신세'라고 비꼬았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