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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원봉사자, 10년간 2만명→9만명 - 따뜻한 공동체 기여한 30명 자원봉사자 표창 수여 - 총 197명에게 자원봉사 칭호와 함께 인증서, 메달, 배지 수여 김태구
  • 기사등록 2017-12-15 15: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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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8일 오후 4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0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다. 


 강동구의 자원봉사자는 10년 전 2만명이던 것이 올해 9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민들의 마음씀씀이가 그만큼 커진 것이다.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3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하고,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봉사왕 4명(4000시간 이상), 금장 20명(2000시간 이상), 은장 63명(1000시간 이상), 동장 110명(500시간 이상) 등 총 197명에게 자원봉사 칭호와 함께 인증서, 메달, 배지를 수여한다. 


 4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의 모습을 보여준 봉사왕으로는 생태환경 봉사자 김영남(74) 씨를 비롯해 적십자사 봉사자 이옥자(73) 씨, 아름다운가게와 병원 등에서 봉사하는 김경임(60) 씨, 소외이웃을 위한 급식소 봉사자 김동열(55) 씨가 선정됐다.  


 20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자 이정자(75) 씨, 노인을 위한 공연 봉사자 임유식(74) 씨, 은퇴 후 봉사활동에 전념한 김진문(67) 씨, 주부 봉사자 고호자(59) 씨, 새마을지도자 김대혁(58) 씨는 '자원봉사 감사장'을 받는다.


 시상식에 이어 올해로 20회를 맞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재능나눔 봉사단체들의 릴레이 공연인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0년 전인 2007년에 2만 명이었던 강동구의 자원봉사자가 현재 9만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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