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고성군 고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2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13일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고성천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 396호, 약 21만3000수에 대한 예찰(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에 들어간다.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와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하여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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