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올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 761가구를 발굴해 4억6천여만원의 긴급 복지지원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초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에는 동울산우체국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동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761가구 중 생계 지원은 459가구 3억3천389만원, 의료 지원은 107가구 1억448만원, 주거 지원은 37가구 1천84만원 등이다.
총 지원 금액은 4억6천77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7가구 3억2천303만원보다 증가했다.
동구는 또 160가구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상담, 물품 지원, 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내고 즉각 지원해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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