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구속적부심사 청구 -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 등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2-11 16:41:10
기사수정


▲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 과정에서 부정채용과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흥집(67) 전 강원랜드 사장이 구속의 합당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11일 춘천지법 등에 따르면 최 전 사장 측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이 합당한지에 대한 심문은 12일 오전 10시 춘천지법에서 진행된다.


최 전 사장은 2012∼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과 모 국회의원 비서관 등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고서 청탁대상자가 합격할 수 있도록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당시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고, 해당 범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사유가 있다"며 최 전 사장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또 최 전 사장과 함께 구속된 염동열 국회의원의 지역 보좌관인 박모(45) 씨의 구속적부심도 이날 함께 열린다.


박 보좌관은 청탁 과정에서 강원랜드 실무자를 협박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됐다.


구속적부심이란 구속 피의자가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심리해달라고 요구하는 절차다.


청구받은 법원은 3일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심문 종료 뒤 24시간 이내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70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어르신 건강하세요”. 어르신들에게 큰절
  •  기사 이미지 아산 장영실과학관, 2024 어린이날 기념행사 성료
  •  기사 이미지 예산군 황새공원 황새문화관, 새단장 위해 임시 휴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