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열린 '해운대라꼬 빛축제' 점등식에서 영화배우 김정태 씨를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김정태 씨는 "부산 출신 영화배우로서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살아왔고, 달맞이언덕에 살면서 해운대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며 "홍보대사이기 전에 해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해운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피트니스 모델 서리나 씨도 해운대구 건강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리나 씨는 부산 출신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정태 씨와 서리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운대구 홍보대사로서 큰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1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제4회 해운대라꼬 빛축제'의 막을 올렸다. 내년 2월 18일까지 구남로,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애향길 등 1.4㎞ 구간을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는다.
문화광장으로 거듭난 구남로 490m 구간에 빛의 문, 거북이 빛 정원, 30m 길이의 빛 터널, 하트 포토존 등 11개의 대형 빛 조형물이 들어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로맨틱 프러포즈 이벤트, 빛 터널 소원지 달기, 빛 스노우&버블타임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빛 조형물 외에도 어쿠스틱․인디밴드․재즈․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에 낭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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