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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5년4개월만에 국내대회 우승 - 결승서 허정한 꺾어...공동3위 최성원 최재동 - 女김민아 우승, 김예은 준우승, 스롱피아비‧임정숙 공동3위 김명석
  • 기사등록 2017-12-04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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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배 2017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당구대회)남자부 3쿠션 결승전에서 강동궁이 공의 배치를 보고 있다.




‘헐크’ 강동궁이 5년 4개월만에 국내대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강동궁(동양기계‧24위)이 2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체육회장배 2017 전국당구대회’(이하 대한체육회장배 당구대회) 3쿠션 남성부 결승에서 허정한(경남‧14위)을 40:35(24이닝)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강동궁은 지난 2012년 8월 ‘제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3쿠션 오픈당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동궁과 허정한 경기는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허정한이 1이닝부터 5점을 쏘며 앞서나가자 강동궁은 2:6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5,6이닝째 연속 5득점을 치며 1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허정한이 7~10이닝까지 5점을 칠 동안, 강동궁은 하이런 8점 등 무려 13점을 뽑아내며 25:11로 브레이크타임을 가졌다. 승부의 추가 강동궁에게 기울어진 듯 했으나 브레이크타임 이후, 허정한의 추격이 시작됐다. 


11~15이닝까지 8득점에 그친 강동궁에 비해 허정한은 하이런 7점을 포함해 무려 17점의 득점을 추가했다. 15이닝째 33:28로 접전이었다. 16이닝부터 수비전 양상이 펼쳐지며 23이닝까지 강동궁이 4득점, 허정한이 7점을 추가하며 39:35. 후구인 강동궁이 24이닝째 마지막 1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동궁은 “마지막에 정한이형이 쫓아와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국내랭킹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 상위랭커로 올라가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최성원(부산시체육회‧2위), ‘백전노장’ 최재동(강원‧32위)는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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