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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유형 '돌봄농장' 사업 개시 - 2021년까지 200억원 투자...40곳 이상 돌봄농장 계획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1-30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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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보듬마을 꽃밭 만들기




경북도가 '돌봄농장' 사업을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도내에 시범농장 6곳이 조성된다. 


도는 이들 시범농장에 대해 평가와 분석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40곳 이상의 돌봄농장을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돌봄농장은 원예, 가축사육 등 농작업과 웰빙음식, 농촌 문화체험 등으로 심신회복을 돕고 문제 청소년이나 약물중독자, 치매노인 등의 조기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이 사업장 모니터링,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농장주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도는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치유농업 과정을 확대하고 대학교에 관련 과정을 설치해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요양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등과도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도는 도시의 심신 피로자, 정신장애자 등 현대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원생활과 농촌체험으로 치유효과를 볼 수 있는 돌봄농장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증가하고 이에 따라 농가소득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준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돌봄농장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기능을 활용해 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단계별로 체계적인 육성을 해 국가지원 시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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