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입은 여성들의 평범한 일상을 재치 있게 그려낸 '내숭 이야기' 시리즈로 유명한 한국 화가 김현정씨가 조선왕릉을 주제로 '김현정의 조선왕릉 산책' 토크 콘서트를 연다. 조선왕릉이 있는 노원구·성북구·구리시·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조선뉴스프레스가 공동 주관한다. 내달 5일 노원평생교육원, 9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린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김씨의 강연과 작품 소개, 가야금 연주가 조영재와 국악계 걸 그룹인 '국밥'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사회는 한국문화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하는 아리랑 유랑단 문현우 단장이 맡는다.
김씨는 서양의 콜라주와 동양의 수묵담채 기법을 활용하는 유쾌한 화풍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내숭 올림픽' 개인전으로 가나아트센터 오픈 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도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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