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시설 정기점검을 위해 1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임시휴장한다.
이번 정기점검 휴장기간 동안 케이블카의 와이어로프와 수삭장치, 절연저항 등을 점검하고 시운전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테스트할 계획이다.
또한 휴장기간 중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 겨울시즌 이벤트의 준비 등 보다 나은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나은 서비스 환경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카는 3일간의 시설점검을 마친 뒤 12월 14일(목)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한편 1964년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로 운행을 시작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1988년 운행중단 이후 29년만에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한다.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로 국내 최다인 13기의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해 총 39기의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블카 탑승객은 바다 위 최대 86m 높이의 해상지주를 지나는 짜릿함을 느끼며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안볼레길, 암남공원, 영도, 남항 으로 이어지는 바다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송도해수욕장 앞바다 묘박지에 정박한 선박의 불빛과 영도, 남포동 도심의 불빛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려한 송도의 야경을 하늘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초 케이블카 뮤지엄인 송도도펠마이어월드, 24m 길이의 거대한 용을 형상화한 소원의 용,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포토존,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조약돌 아트가든 등 지금까지와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다양한 테마시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겨울이벤트와 야간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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