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태화강에 '집라인' 설치 추진 - 민간사업자 제안에 울산시 "전향적 검토" 김태구
  • 기사등록 2017-11-28 16:39:15
기사수정


▲ 울산 남구 남산에서 바라본 태화강과 태화강대공원 전경. (사진=울산시)




울산시가 태화강대공원 대숲 위로 하강 레포츠 시설인 일명 '집라인(Zipline)'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집라인이란 나무나 지주대 사이에 설치된 와이어에 트롤리(도르래)를 걸어 이동하는 아웃도어 레포츠다.


집라인 설치는 최근 한 민간 사업자가 울산시에 제안했다.


이 사업자는 울산시 남구 신정동 남산(해발 120m)에서 태화강을 가로질러 태화강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1㎞ 정도의 집라인 설치를 희망했다.


집라인을 타면 남산에서 바라보는 태화강과 대숲, 태화루, 도심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울산시는 집라인이 체험거리 레포츠로 태화강대공원 관광 활성화에 도움일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사업자의 정식 제안서가 접수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원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설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 울산 방문의 해에 많은 외지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체험거리가 부족했다"며 "집라인이 태화강대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61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민주평통 예산군협의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4년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 추진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 에너지바우처(이용권) 5월 29일부터 신청하세요!”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