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축산악취 발생으로 인한 이미지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축산악취방지 특별 대책을 추진한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림픽 경기장 및 주요동선에 위치한 9개 시군과 합동으로 축산악취 방지 T/F팀을 운영하여 경기장‧이 동동선 주변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대책을 수시 점검하고, 관리대상농가(38호)를 대상으로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한, 악취방지를 위하여 악취저감제와 수분조절재를 조기(‘18.1월)에 공급할 계획이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농‧축협 등 유관기관‧단체에 장비와 인력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그 동안 동계올림픽 대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축산환경 개선 대책회의(6.22.)와 축산환경개선 다짐대회(10.18.)를 개최했고 축산환경 관리원 협조로 경기장‧이 동동선 주변 축산농가 악취관련 컨설팅(9.11.~22.)을 지원하는 등 축산악취 방지를 위한 조치를 선행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올림픽 대회기간 및 대회기간 전후 경기장 인근 및 주요 이동도로 인근 농경지에 축산분뇨 살포와 분뇨의 농장외 이동 자제, 농장 내외나 농경지내 축산분뇨 무단적치행위 금지(비닐 등 피복) 등을 축산‧경종농가에 지속적으로 지도‧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계재철 농정국장은 “축산농가 사육시설 관리 및 분뇨처리실태 점검을 강화하여 축산악취발생을 조기에 차단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함은 물론, 청정 강원축산의 위상을 제고하여 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