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사회내 소규모 공동체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세로골목사업이 교육부 주최 '2017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24일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평생학습의 핵심은 시민성 함양에 있다"며 "대한민국 평생학습 분야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로골목 사업은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구민 강사인 골목지기가 자치회관·도서관·카페·놀이터 등으로 찾아가 수강자들이 희망하는 내용의 강의를 해주는 사업이다.
세로골목이란 명칭은 위아래 세로로 오가는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를 예전의 정감 있는 골목길처럼 만들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것이다.
서대문구는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이웃에 나누는 골목지기를 182명 양성했다. 이들은 1년에 1차례씩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골목지기들은 284개 소규모 공동체를 방문해 각 12회 과정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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